간첩이면 나라에 혼란을 주기 위해 민주화운동을 돕는 게 맞긴 한데요. 영화에서는 그렇게까지 묘사된 건 아닌 것 같아요..! 조유정 본인과 주변 인물들 하는 말이, 조유정은 운동에 가담 안 했다고 했으니까요! 그냥 연민 아니었을까 추측해봅니다! 그렇게 크리티컬한 도움도 아닌 것 같고요.
@로제에게 보내는 답글
고독한가오나시·2022.08.15 13:56
아, 저는 반대로 혼란스러운 상황을 더 내버려두려면 시위대를 안 돕는 쪽이 맞는 것 아닌가? 했는데 말씀하신 방향이 맞는 것 같네요. 좀 더 나아가서 박평호의 주의를 분산시켜서 간첩인 걸 들키지 않게 했나 싶은 생각도 해봤습니다. ㅎㅎ 관점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모로 생각해 볼 요소들이 많은 재밌는 작품입니다.
newjeans·2022.08.15 13:55
저도 윗댓처럼 연민으로 흔들렸던거 같아요!
@newjeans에게 보내는 답글
고독한가오나시·2022.08.15 13:57
연민 쪽이 무난한 해석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
사막에서는길을묻지마라·2022.08.15 13:57
전 간첩으로서가 아닌 사람으로서 그리고 부러움 한스푼으로 도왔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마지막에 떠날 수 있었던것같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사막에서는길을묻지마라에게 보내는 답글
고독한가오나시·2022.08.15 13:59
부럽다는 건 국가의 부당함에 맞서 싸울 수 있다는 지점에서일까요? 이런 해석도 가능할 것 같군요!
@고독한가오나시에게 보내는 답글
사막에서는길을묻지마라·2022.08.15 14:01
네네 딱 그런의미입니당😆 워낙 제맘대로 생각하면서 봐서ㅋㅋ 부끄럽네요
@사막에서는길을묻지마라에게 보내는 답글
고독한가오나시·2022.08.15 14:02
저는 생각하지 못한 부분인데 뭔가 짠해지는 해석이군요 ㅠㅠ 덕분에 다양하게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감사해요 :)
디카프리오·2022.08.16 07:54
조유정이 박평호와 술마시며 대화하는 중에 “세상이 바뀌고 있는데 멍청해“라는 말과 마지막 새 신분으로 살아가려는 점에서 애초에 독재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도와준거 같습니다.
@디카프리오에게 보내는 답글
고독한가오나시·2022.08.16 08:12
오 어제 파이아키아 인터뷰 보다가 나온 부분이었는데, 그럴수도 있겠군요. 좋은 해석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간첩이면 나라에 혼란을 주기 위해 민주화운동을 돕는 게 맞긴 한데요. 영화에서는 그렇게까지 묘사된 건 아닌 것 같아요..! 조유정 본인과 주변 인물들 하는 말이, 조유정은 운동에 가담 안 했다고 했으니까요! 그냥 연민 아니었을까 추측해봅니다! 그렇게 크리티컬한 도움도 아닌 것 같고요.
아, 저는 반대로 혼란스러운 상황을 더 내버려두려면 시위대를 안 돕는 쪽이 맞는 것 아닌가? 했는데 말씀하신 방향이 맞는 것 같네요. 좀 더 나아가서 박평호의 주의를 분산시켜서 간첩인 걸 들키지 않게 했나 싶은 생각도 해봤습니다. ㅎㅎ 관점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모로 생각해 볼 요소들이 많은 재밌는 작품입니다.
저도 윗댓처럼 연민으로 흔들렸던거 같아요!
연민 쪽이 무난한 해석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
전 간첩으로서가 아닌 사람으로서 그리고 부러움 한스푼으로 도왔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마지막에 떠날 수 있었던것같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부럽다는 건 국가의 부당함에 맞서 싸울 수 있다는 지점에서일까요? 이런 해석도 가능할 것 같군요!
네네 딱 그런의미입니당😆 워낙 제맘대로 생각하면서 봐서ㅋㅋ 부끄럽네요
저는 생각하지 못한 부분인데 뭔가 짠해지는 해석이군요 ㅠㅠ 덕분에 다양하게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감사해요 :)
조유정이 박평호와 술마시며 대화하는 중에 “세상이 바뀌고 있는데 멍청해“라는 말과 마지막 새 신분으로 살아가려는 점에서 애초에 독재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도와준거 같습니다.
오 어제 파이아키아 인터뷰 보다가 나온 부분이었는데, 그럴수도 있겠군요. 좋은 해석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