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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0 15:50

스포)<플로리다 프로젝트>보고나온 반응😳😳😰😰완전불호

bless축복
👀736👍5

제목에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계속 열람 하시겠습니까?

일단 포스터는 진짜 나무람없이 이쁜데요.

이영화가 다들 명작이라는데 유명한 이유가 무엇인가요????다보고나와서도 머리속은 멘붕.도대체 말하는 이야기가뭐야???이것밖에 안떠오르네요.


<아노라>감독이란걸 아는데 <아노라>는 그래도 주제의식이 명확해서 몰입하면서 봤는데 이건뭐 다보고나서도 저한테는 와닿는게 하나도없네요......저한테는 극불호네요😒😒


솔직히 엄마이면 자녀 교육도 신경써야하는데 딸도 계속 나쁜것만 배운것 같네요.시작부터 애들은 계속 민폐짓만 하고 다니는 느낌이네요.새로 이사온 아랫집 잰즈??인가 얘는 엄마가 잘가르치고 있는데 그런걸 볼째마다 무니엄마는 계속 꼽주더니 집에서까지 추악한짓늘 하는게 좀 많이 싫었네요.엄마 혼자서 애키우는게 힘들지만 그래도 정상적인 일하면서 어떻게든 노력하는 모습 보여주었으면 어땠을까 싶어요.


그리고 페가에서 불피우려는게 여자애둘이었었는데 느낌상 아마도 무니인것 같아서  얘도 말썽꾸러기에 비뚤게 자랄 확률이 높아보였네요

댓글25
그냥그냥
그냥그냥BEST·2025.05.10 07:42

올랜도의 화려한 분위기와 대조되는 하층민의 현실을 리얼리즘적인 시각으로 담은 영화죠. 어디에 공감하라같은 메시지가 아니라 이게 현실이라는 겁니다. 이 영화만큼 하층민의 삶을 리얼하게 묘사한 영화는 없다고 생각해요. 보통은 영화에 하층민이 나와도 "불쌍한 어떤 존재"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클로니
클로니BEST·2025.05.10 07:17

'좋은 영화는 세상을 구하는 법을 제시하지 않는다'라는 이동진 평론가님의 한줄평에 대해 생각해보시면 이해에 도움이 되실겁니다

lamourfou
lamourfouBEST·2025.05.10 07:50

숀 베이커 영화가 재밌는 건 쉽게 공감할 수 없는 캐릭터를 중심으로 가면서 연민이나 동정 같은 손쉬운 길로 빠지지 않는다는 거죠

날집에보내줘
날집에보내줘·2025.05.10 07:09

엔딩이 이해가 안가고...중간에 동화같은 장면과 현실 사이의 괴리가 있어서 어느 정도 볼만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엄청 공감가진 않아서...볼 때는 재밌게 봤는데 저에게는 어려운 영화였네요ㅠ
일단 무니 엄마 행동이...;;

@날집에보내줘에게 보내는 답글
bless축복
bless축복·2025.05.10 08:31

혼자서 제일 나쁜일만 하다보니 무니도 어떻게 클까 걱정이였네요...

클로니
클로니·2025.05.10 07:17

'좋은 영화는 세상을 구하는 법을 제시하지 않는다'라는 이동진 평론가님의 한줄평에 대해 생각해보시면 이해에 도움이 되실겁니다

@클로니에게 보내는 답글
bless축복
bless축복·2025.05.10 08:33

전보면서 무니엄마만 비호감이어서 본인이 노력안하면 이구덩이에서 빠져나올수었다고 생각했네요.남자아이 엄마도 폭했했잖아요.평소에 맨날 공짜로 음식도 가져다주는데 너무하다 싶었네요

삑삑
삑삑·2025.05.10 07:27

다시 한 번 보긴 할건데 저는 일단 무니 엄마의 행동이 제 기준 이해가 안 가서 불호였습니다😩

@삑삑에게 보내는 답글
bless축복
bless축복·2025.05.10 07:36

저도 그점이 싫었네요.2차는 안간다면서 결국에 하는짓이 똑같으니.....

@bless축복에게 보내는 답글
삑삑
삑삑·2025.05.10 07:41

같이 나온 스쿠티 엄마는 웨이트리스로 일하면서 성실하게 아들 키우려고 노력하는데 무니의 엄마는 여러 방법 찾을 생각도 없이 막 사는 모습이 제 기준 정말 별로였어서.. 물론 영화적 허용이지만 그런 장면들이 저에게 불호였습니다😖

@삑삑에게 보내는 답글
bless축복
bless축복·2025.05.10 07:42

제목에 스포달고 저도 그걸 추가했네요.ㅎㅎㅎㅎ

@bless축복에게 보내는 답글
옵대장디각하
옵대장디각하·2025.05.10 07:43

무니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아동복지국에 보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엄마 본인은 죄의식도 없이 성매매,절도,장물거래를 하는 상태고 그걸 보고 자란 무니도 이미 자잘한 범죄에 무덤덤해있는 상태죠.학대에 가까운 환경속에 방임하면서 데리고 있는 게 사랑인지=_=
보는 내내 저렇게 살면 결국 무니도 엄마랑 똑같은 삶을 살게 될 거 같아서 답답했어요.

@옵대장디각하에게 보내는 답글
삑삑
삑삑·2025.05.10 07:47

영화적 허용이고 또 어딘가에선 현실인 게 맞는데 보면서 좀 힘들었습니다 ㅠㅠㅋ

그냥그냥
그냥그냥·2025.05.10 07:42

올랜도의 화려한 분위기와 대조되는 하층민의 현실을 리얼리즘적인 시각으로 담은 영화죠. 어디에 공감하라같은 메시지가 아니라 이게 현실이라는 겁니다. 이 영화만큼 하층민의 삶을 리얼하게 묘사한 영화는 없다고 생각해요. 보통은 영화에 하층민이 나와도 "불쌍한 어떤 존재"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그냥그냥에게 보내는 답글
HIT
HIT·2025.05.10 08:02

자칭 네임드라는 평론가들보다 더 낫네요.

@그냥그냥에게 보내는 답글
bless축복
bless축복·2025.05.10 08:34

다들 맡은바 자리에서 열심히 살고있었는데 무니엄마만 혼자서 외딴길로 가는 느낌이었네요

@bless축복에게 보내는 답글
그냥그냥
그냥그냥·2025.05.10 08:55

이건 그냥 제 개인적인 해석이지만 무니 엄마는 아무래도 교육수준도 떨어질거고 선천적으로 눈치도 없고 사회성도 떨어지는 편이라 직업을 찾는거 자체가 힘들었을거고 그 결과 열심히 뭘해야겠다하는 의지를 가진적이 없을거같고 그저 무니를 키우기 위해선 뭐라도 해야겠다 밖에는 머릿속에 없었을거같네요 아빠라도 있었으면 모르는데 영화속엔 나오질 않으니.. 그래도 나중에 무니를 아동보호국에 뺏길 위기에 처했을때는 나름 바뀌어야겠다하는 생각을 하게된거 같기도해요 마약을 처분한다던지 집안 청소를 한다던지..

@그냥그냥에게 보내는 답글
bless축복
bless축복·2025.05.10 12:58

공감합니다.ㅎㅎㅎ
처음에는 애들의 우정을 다루는 영화라서 인기있나했는데 무니가 초반부터 보면 민폐덩어리 금쪽이라서 놀랐네요.침뱉기,아이스크림 공짜로먹기,폐가 불지르기,친구들 같이 전원내리기,중치켜세우기에 쌍욕은 기본.그걸알고 남자애엄마는 무니엄마와도 친구인데 다시는 무니를 만나지말라고했죠.

아래 어느 무코님 댓글처럼 진짜 무니가 엄마의 어린시절 투영이라고 생각하면 마지막 아동보호소 입소하는게 어찌보면 해피엔딩같아요.아직 어리다보니 그런곳가서 올바른 인생을 다시배우면서 살아갈수있으니까요.

lamourfou
lamourfou·2025.05.10 07:50

숀 베이커 영화가 재밌는 건 쉽게 공감할 수 없는 캐릭터를 중심으로 가면서 연민이나 동정 같은 손쉬운 길로 빠지지 않는다는 거죠

@lamourfou에게 보내는 답글
bless축복
bless축복·2025.05.10 08:38

그렇군요.<아노라>도 그렇고 <플로리다 프로젝트>도 특별히 연민이 안느껴지긴했네요.자기가 선택한 길이었으니까요.아노라와 다른점은 여기서는 딸 무니가 좀 많이 걱정됐네요

윤두
윤두·2025.05.10 08:37

저도 어제 보고왔는데 무슨 의미일지 곱씹게 되더라구요!

영화를 통해 이러한 불편한 현실들을 보여주는것 같았어요

영화를 보는 관객들은 잘못됐다고 느끼는 행동들이지만 무니의 시선에서 불행하게 느꼈을지 아이의 행복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뭐가 맞다 뭐가 틀리다 할수없구나 싶은 느낌이 드는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생각해볼수있는 영화라서 저는 좋았습니다!!

@윤두에게 보내는 답글
bless축복
bless축복·2025.05.10 08:46

다보고나면 나쁜일 선두자는 항상 엄마였고 무니가 그렇게된것도 엄마 영향이라고 느꼈네요

카이카이지
카이카이지·2025.05.10 09:50

션 베이커 연출 작품이 큰 상을 받아도 우리나라에서 흥행하기 힘든 점이 바닥에 떨어진 사람들을 사실적으로 현실 반영을 잘 해서 거부감을 가지는 사람이 많아서 일거에요. 그래서, 그점 때문에 좋아하는 팬도 있고 그렇죠.

@카이카이지에게 보내는 답글
bless축복
bless축복·2025.05.10 12:25

그런것 같네요.그점이 저한테는 불호라서 아마 몰입못된것 같아요

고장난론
고장난론·2025.05.10 10:47

저는 무니 엄마를 보니 부모도 이웃도 사회도 외면한 아이가 밑바닥까지 밀리고 또 밀려나서 저런 어른이 되었구나 싶어서 비난은 못 하겠더군요. 아이스크림 하나도 사먹을 돈이 없어 구걸해서 먹어야했던 무니같은 아이였겠구나 싶고요.
경제적 사회적 지적 자원이 모두 부족한 상황이고 누적된 스트레스가 엄청날텐데도, 딸을 때리거나 화내는 장면이 하나도 없는 걸 보면서 대단한 사람이라고 느꼈네요. 무니 엄마보다 훨씬 풍족한 환경에서 온실화초처럼 살아왔으면서도 자녀에게 손찌검하거나 언어폭력을 쓰는 경우가 수두룩하니..
무니 엄마도 대부분 관객들처럼 부모 집에서 부모가 해주는 뜨신 밥 먹으며 고등교육까지 받았더라면, 주변에 제대로 된 어른이 있었더라면 저 지경까지 가지 않았겠죠. 마지막에 무니는 안전한 환경으로 가게 되니 엄마의 전철을 밟지 않게 되어 다행이다 싶었네요.

@고장난론에게 보내는 답글
bless축복
bless축복·2025.05.10 12:35

솔직히 무니친구집에 살면서 수영복입고 즐겁게 사진찍고 이럴때까지도 그래도 힘든상황에서도 밝게 살려고 하는구나하고 응원했는데 후에 성매매9건에 한남성의 물건을 훔쳐파는걸 보고 정이 뚝떨어졌네요.집안에서 맨날 담배피는 민폐행동에 생리도 투척사건에 남자아이 엄마를 폭행한것같은 장면들이 나올때는 완전 비호감이었네요.무니가 엄마의 어릴적모습 투영이라면 결말에 아동보호소에 갔을확률이 높아서 다른쪽으로 해피엔딩이라고 봐야겠죠

네티아빠
네티아빠·2025.05.10 11:20

저는 가난한 삶을 션 베이커만큼 처참하게 아름답게 영화속에 담아내는 감독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네티아빠에게 보내는 답글
bless축복
bless축복·2025.05.10 12:37

이감독 잗품은 거의 밑바닥 인생 다루나 보네요😅😅

아노라도 비슷한 여자주인공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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