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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과 짧은 후기 - 제목 같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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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과. 흠집이 난 과일. 이름처럼 영화는 완벽하지 않습니다.
보다보면 이 대사가 아쉽고 저 장면이 아쉽고 또 다른 전개가 아쉬운게 보입니다.
그런데 영화라는게 원래 하나하나 따지고 들면 다 말이 안되고 논리적으로 맞지 않잖아요?
그래서 장면 사이사이의 감정적인 부분을 살리고 느낌이 전달되면 그 논리부족이 약해지는 거죠.
연기 좋습니다. 음악 좋습니다. (그런데 엔딩크레딧 음악은 왜 그랬죠?)
잠깐 등장하는 조연, 엑스트라급 배우들도 짱짱하네요.
액션 장면이나 화면도 인상적인 부분이 꽤 있습니다.
그래서 보면서 미소가 지어질 정도로 만족 스러웠습니다.
후반은 좀 아쉬웠지만요.
그래요. 오랜만에 5점 만점을 매길 영화가 등장했네요.
소재부터 흔치 않았고 주연배우의 매력과 연기가 반 이상을 차지하네요.
좋아요.
무코 숏드라마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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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때 엔딩곡 가사 들으며 울었어요ㅠㅠ

https://m.youtube.com/watch?v=Gy-JRlSf5PM
아 그랬군요. 전 그 노래가 영화에 쓰인 전반적인 음악의 결과 사뭇 다르게 느껴졌어요. 가사보다는 멜로디, 작곡 쪽이 아쉬웠어요.
결이 다른 건 맞는 것 같아요.겉으로는 화내고 할퀴며 내내 속으로만 삼켰던 투우의 조각에 대한 마음을 솔직하게 읊조리는듯한 노래니까요.
이번주에 너무 바빴어서 아직 못 본 영화들도 많은데 파과만 2회차를 했네요. 특히 이 엔딩곡에 완전 꽂혔다는.. ㅎㅎ
뮤비 보니 하... 역시 좋군요
뮤비 보고 왔는데 어쩌면 그렇게도 주옥같은 컷신들을 골라서 삽입했는지, 노래 들으면서 컷신 전후를 회상하는 것만으로도 미니 N차 뚝딱 하는 느낌이에요.
엔딩곡 자체가 투우 시점 서사의 완성이라는 느낌이라서, 투우 시점으로 쭉 따라왔을 때 엔딩곡 들으면서 롤 배경으로 뜨는 노트들 보고 있으면 감정이 북받치지 않을 수가 없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