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페니키안 스킴이었어요!
영화 보는데 제 옆자리 분이 봉지과자로 바스락거리면서 먹는 것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었었고, 팔걸이에 물 쾅쾅 넣는것도 영화가 정신없이 흘러가서 놓칠까봐 신경안썼는데, 나갈때 보니 먹던 쓰레기 그냥 바닥에 그대로 버려두고 가서 기본 가정교육도 못 배운 사람이구나.. 했어요
그러고나서 포스터 받으려고 올라갔는데,
아티스트뱃지를 받으시는 분들이 계셔서 줄이 엄청 느리게 빠지고 있었고, 그 중에 제 옆에 앉으셨던 분이 서 계시더라구요.
굿즈 수령하던 중 다른 직원이 오셔서 수량 다 받을 수 있다고, 아티스트 뱃지(확인절차가 많아 느림) 외에 포스터만 수령하는 줄을 따로 만들어주셔서 서있는데, 그 분도 포스터줄로 옮기시길래 그렇구나 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본인 차례 되니까, 자기 아티스트 뱃지도 받아야 한다며 땡깡을 피우시기 시작.
종업원은 아티스트 수령하려면 옆줄로 이동하라고 안내했는데, 자기가 왜 저 사람들(아티스트 수령하는 사람들)보다 먼저 왔는데 늦게 받아야하냐!! 하면서 화를 내셔서 종업원이 그냥 본인확인하고 주려고 하셨고, 그러면서 신분증 확인을 하는데, 신분증도 안들고 오고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막 들이밀어서 누가봐도 자기 아니냐며 막 화를 내고 난장을;;(여기서 안된다고 돌려보냈으면 욕하고 난리칠 것 같은 분위기였음)
종업원분도 그럴것 같았는지 최대한 핸드폰 내 이런저런 정보들 확인 후 아티스트 뱃지 주고 끝내는 걸로 마무리 지었네요.
스펙타클한 진상을 봤네요 참...;;
아티스트뱃지는 아직 남아있는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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