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습의 샤아와 카우보이 비밥의 관계


1988년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선라이즈에서 제작한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가 개봉을 합니다.

극중 네오지온 측 강화인간 파일럿으로 출연하는 규네이 거스

이 캐릭터를 맡은 사람은 당시 데뷔 3년차 성우 야마데라 코이치입니다.

지구연방 론도 벨 소속 라 카이람의 메란 부함장(브라이트 함장 옆에 붙어다니는 2인자)

해당 캐릭터를 맡은 사람은 당시 데뷔 4년차 성우 이시즈카 운쇼입니다.

거기에 이 작품에 원화가로 참여한 애니메이터 카와모토 토시히로는 당시 데뷔한지 2년밖에 안되었습니다.
데뷔한지 4년 이내인 신인이자 무명이었던 그들은 10년후에 같은 제작사에서 만든 작품에서 다시 만나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두구두구…🥁🥁🥁🥁

?…
어이쿠 이미지를 잘못 올렸네요.😅

1998년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선라이즈에서 제작한 <카우보이 비밥>이 방영을 시작했습니다.
뭐 이 작품에 대해서는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겠죠?

규네이를 맡은 야마데라 코이치는 주인공 스파이크를 맡고 메란을 맡은 이시즈카 운쇼는 제트를 맡습니다.
역습의 샤아에서 적대 관계였던 그들이 이 작품에서는 아군으로 만난 셈입니다.
원화가로 참여한 카와모토 토시히로는 이 작품의 얼굴인 메인 캐릭터 디자이너를 맡습니다.
이후로 그들은 일본을 대표하는 성우이자 애니메이터로 이름을 남기게 됩니다.
전설의 작품에 참여했던 신인들이 10년 후에 또다른 전설의 작품의 주역으로 나서게 될거라고 누가 예상했을까요?
그런데 그 작품들이 올해 연달아서 국내에서 개봉하게 될거라고 누가 예상했을까요?
세상 일은 참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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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스파이크 목소리 너무 잘생겼어요 ㅋㅋㅋ
규네이는 청년 음색이었는데 스파이크는 규네이보다 어른스러운 음색으로 연기하더군요. 제트도 메란보다 더 굵어진 느낌이고요 ㅎㅎ
그리고 올해 각각 다른극장에서 개봉을 ㅋㅋㅋ 결국 합병도하지만
그런 빅픽처가!ㅋㅋㅋ
이런 관계가! 어쩔 수 없이 역샤도 봐야겠군요ㅎㅎㅎ
제목은 있어보이게 내용은 없어보이는😂
오 애니와 성우 이야기! 이번에도 재밌는 글 감사합니다 :)
제가 아는거라고는 이런 것 밖에 없어서...😅
코이치상 젊었을 때 얼굴 처음 보네요. 저게 그 성형 전 사마귀인가(笑). 란마에서 료가, 에바에선 료지였으니깐 취향인 역만 하셨던건데 역샤에서 샤아 다음으로 규네이가 잘생겨보였던 건 스피겔 목소리에 길들여진 제 귀가 반응했던거였군요🤭
언급하신 캐릭터들이 모두 흑발 청년들인데 그쪽이 취향이신가보군요. 그런데 역샤에서는 미형인 남성 캐릭터가 아무로, 샤아, 규네이 말고는 없잖아요😅
왜요 브라이트 ㅎㅎㅎㅎㅎ 오히려 아무로 한번도 미형이라고 생각 못 해봤어요. 즐거운 한 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