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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심란한 질문들이긴 한데, 적어보긴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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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번에 터진 “그 사이트” 사태가 한국 영화평론가의 종말을 일으킬 것이고, 그렇게 되면 영화 신인 발굴도 불가능해질거란 말이 있던데… 그렇다면 한국 영화들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심지어 [노량: 죽음의 바다] 같은 영화는 아직 제작중일텐데…
2. 일단 중국영화가 그 자리를 대체할 리는 없을 테고… 일본 영화들이 대신 그 자리를 대체하게 될까요? 그런데 그러기엔 일본 영화들은 실사의 경우 질이 영 좋지 않다는 평이 수두룩하니…
3. 한국 영화배우들과 감독들, 심지어 영화 업계 종사자들은 또 어떻게 되는 건가요…?
쓰다보니 어그로성 글 같기도 해서 죄송합니다. 다만 어떤 분이 평론계의 종말을 언급하시길래 불안해서 써봤습니다.
P.S. 영화관 관련 얘기는 어차피 입소문의 좋으면 외화가 흥행할 가능성도 적지 않을 것 같아서 따로 쓰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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