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트 2회차 후기 (스포 有)

배우 활동중인 친구가 헌트 보다고 졸라대서 새벽에 보고 너무 감동받아서 일어나서 또 봤습니다.
-워싱턴 DC의 암살 테러는 김정도가 포함된 베드로 사냥에 동참한 소신파들이 암살지시를 내린것.
-동경에서 국장 망명 작전을 바꾼 이유는 박평호가 동림이라는 것이 발각될까봐.
이정재 배우님이 영화 개봉전에 하신 말씀이 어떤 영화를 만들어야 관객들이 신선하다 느낄까 생각하다 정우성 배우님과 본인이 평소에도 친한 이미지가 있다보니 둘의 우정을 완전히 파괴해버린 영화를 찍어야겠다 둘이 아주 서로 죽이지 못해 안달난 스토리가 좋을거 같아서 이 영화를 찍었다고 알고있었습니다.
저는 당연히 스토리가 이정재 배우님과 정우성 배우님이 처음에는 서로 의심하다가 결국 악역은 따로 있고 둘이 힘을 합쳐 악역을 제거하는 그런 스토리를 예상했는데... 이럴수가...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반전의 반전의 반전이랄까요 ㅎㅎ
초반 저는 박평호가 당연히 정의의 편이고 정우성 김정도를 의심하고 있었습니다. 뭔가 영화의 진행도 김정도는 뭔가 좀 거친 방면 박평호는 정당하게 찾아내려하는 모습으로 느껴져서였는데. 그러다 딱 입출국 리스트를 방주경이 보다가 의심을 하게된 순간! 와 진짜 미쳤다 배신감 진짜 와~ 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허성태 배우님이 맡으신 장철성은 진짜 처음에 엥? 어떤 역할이시지? 하고 봤다가 중반에 이해했습니다. 조유정을 잡아서 취조를 할때 진짜 대사 하나하나가 압도감을 주면서 거칠게 느껴졌습니다. 아 그러셨어요? 이러다가 이 씨XX아 할때 와 진짜 소름이 돋았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은 바로 김정도가 그 미국 대사?? 와 대화하는 장면이였는데 김정도의 애국심과 그의 분노가 진짜 너무 소름돋았습니다. 연기를 너무 잘하셔서 제가 영화에 들어가있는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연출 부분도 저는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방콩에서 기자로 위장한 간첩이 폭탄을 터뜨릴때 진짜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황정민 배우님...! 라면 값을 내라는기지?? ㅋㅋㅋㅋㅋ 진짜 놀랐습니다
궁금한점도 있긴 합니다. 후반부에 박평호가 "남한에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절 밖으로 나오면 안돼" 라는 대사를 통해 박평호는 조유정이 감시역인것을 이미 알고있다고 간접적으로 알려준 대사인가요?? 남한이라는 표현을 쓴것을 보니 그런가 같기도 하네요..???
마지막 장면에 여권에 조유정에게 여권을 건네줄때 이름을 보면 박은수라고 적혀있는데 이는 박평호가 자신의 딸로 조유정 신분을 바꾸려한것인가요?? 그리고 처음에는 조유정이 나머지 일당을 쏴죽인것인지 아니면 일당이 차에서 나온 조유정을 쏴 죽인것인지 궁금했는데 2회차때 자세히 보니 왼쪽에 있던 남자가 쓰러지는 것을 볼 수가 있더라구요.
정말로 긴장감 넘치는 심리부분에서의 묘사와 결점하나 없는 사건의 전개 그리고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가 멋지게 조화를 이룬 영화이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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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 기분이 그래... 댓글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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