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 슈슈의 모든 것] 드디어 보고왔습다🥰

이상하게도 릴리 슈슈의 모든 것과는 연이 없던건지...

재개봉이며 기획전이며 영화관에 걸릴 때마다 꼭 타이밍이 안맞아서 못봤었던 영화인데 드디어!! 보고왔습니다🥹

초반에는 영화 연출이 조금 어지러워서 정신 없었고

정순으로 진행되는 줄 알고 보다가 그게 아니란걸 뒤늦게 파악해서 약간 헤멨네요~

그래서인지 초반에는 별로다가 중반부터 좋았습니다.

전 특히 츠다가 등장하면서부터 넘 좋더라구요

ost도 참 좋아서 아직도 귀에 멤도는 것 같은 기분이에요

영화가 쉬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어려워서 놀랐습니다.

주인공들이 10대 초반이라 가벼울 줄 알았는데 너무 딥해서 저도 모르게 더 집중하게 됐던 것 같네요 ㅎㅎ

일부러 에무시네마로 보러갔는데 이 극장 특유의 분위기랑 너무 잘 어우러지는 영화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에무시네마로 다녀오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