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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2 21:58

과연 <씨너스 : 죄인들>은 흥행작인가...?

낫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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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4주차를 맞은 <씨너스 : 죄인들>이 승승장구 중입니다.

울나라는 다다음주 지각 개봉을 하는데 기대하는 분들이 예상 외로 많으신듯 싶네요.

 

썬더볼츠가 개봉하면서 2위로 내려오긴 했지만 

이번 주말까지 미국 2억 1,440만불의 수입을 거둬들이며 캡아4를 밀어내고 올해 미국 흥행 2위에 올랐네요.

 

그런데.... 글로벌 매출이 2억 8,330만불이에요. 

글로벌 매출 중 미국 비중이 자그마치 75.7%... 3/4이라는 말이죠.

미국 이외의 국가 중 1천만불을 넘긴 나라는 1,740만불의 영국 단 하나뿐이고

미국과 영국을 합친 비중은 81.8%, 영어권 호주까지 더하면 83.8%가 되네요.

이말인 즉슨, 영어권 국가들을 제외한 글로벌 흥행은 완전히 망했다는 의미죠.

 

작년에도 비슷한 영화가 있었어요. 바로 <위키드>

글로벌 매출이 7억 5,540만불인데 미국 비중이 62.6%, 영국, 호주 영어권 국가 비중이 77.2%...

프랑스 같은 경우에는 완전 흥행 참패였고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글래디에이터2>에 완전히 밀린...

 

그런데 씨너스는 위키드 보다도 훨씬 그 편중이 심해요.

글로벌 2억불 이상 흥행작 중 미국 비중이 70%를 넘는 영화는 일년에 한편 나올까 말까 정도죠.

하다못해 60%를 넘는 영화도 흔치가 앖습니다.

작년같은 경우에 70%가 넘는 영화는 <트위스터> 한편, 60%를 넘은 영화도 <위키드>랑 <비틀쥬스 비틀쥬스>까지 3편...

제작년엔 <사운드 오브 프리덤> 한편만이 무려 73.5%를 찍었는데 이 영화가 우리로 예를 들자면 <건국전쟁> 같은 포지션의 영화였죠?

 

이처럼 특정 극소수의 국가 한정 흥행작을 진정한 글로벌 흥행작이라 부를 수 있을지...

 

의외로 씨너스에 대한 기대들이 너무 높은듯 싶은데 오직 아이맥스 때문이겠죠?

라이언 쿠글러 감독도, 마이클 B 조던도 전혀 기대감 갖게하는 요인은 아닐텐데...

로튼 토마토나 팝콘지수는 무슨 영화사에 길이남을 명작급의 평들인데 너무 높다보니 도리어 신뢰감이...ㅎㅎ

 

단순히 흥행성적 때문이라면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런 속사정이다 라고 언급하고 싶어서 끄적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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