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 원작소설 읽는 중입니다.(드디어 마지막 권!)

대장정의 마무리가 눈앞에 다가 왔습니다. 

포기 하고 싶은 마음이 많이 들었어요. 왜냐면 1권부터 마지막 6권까지 벽돌책(400페이 이상분량)인데다 1,2권은 그래도 영화로 나와서 그나마 쉬운데 나머지 부분부터는 그렇지가 않으니 까요. 

그래도 포기 하지 않고 읽을 수 있었던 부분이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시공간을 초월하는 문장 때문이었어요. 새로운 장이 시작될 때마다 짧은 문장또는 긴 문장들이 보이는데 하나같이 뼈를 때리는 내용이 들어있었어요. 
(아닌 부분도 있었습니다. ) 

그리고 책을 읽는 느낌보다 성서를 읽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완독까지 화이팅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