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썬더폴츠*" 보고왔습돠

(리뷰는 개인의 영역입니다. 자신과 다른 의견은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영화 내용만보면 ‘메가마인드’가 생각나더라고요 ㅋㅋㅋ

비슷한 듯 안 비슷하지만 서사가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영화 보면서 ‘마블의 희망’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근본 마블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전에 엔드게임 이후에 뇌절에 가까운 전개방식이나 디즈니플러스가 강제되는 서사, 멀티버스만 반복하는 타임라인 등 지처있었고 마블에게 실망도 많았을텐데

그마나 이번엔 적당히 유치하고 이상하지만 재미, 감동도 적당~히 있는 ‘친숙한 히어로 영화’를 만든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현제 마블에서 진행중인 닥터 둠 이였나 하는 큰 프로젝트의 ‘프롤로그’같은 느낌의 영화였다고 생각하면 더 좋았네요 

영화의 완성도는 솔직히 평범했습니다만 

보이드(센트리?)를 표현하는 캐릭터표현이 좋았습니다. 눈광만 살짝 보이는 연출은 그래픽으로 만든거겠지만 어떻게 저렇게 만든건지는 감이 안잡히더군요. 아니면 실제 촬영기법인지 궁금해졌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밥 으로 나오는 ‘루이스 풀먼’의 연기력이 진짜 좋았던것 같아요 

정리하자면 

적당히 코믹스럽고 유치하고 이상하고 감동도 있는 우리동내 마블 같은 영화를 모처럼 본것 같아서 좋았다. 물론 아직도 과거에 완성도 있던것에 의존하고 이용할려는 의도 역시 보였고 비꼬는 연출들도 있었지만 마블이 생각하는 닥터 둠의 서사를 어떻게는 완성시키고 싶어하는 감정을 느꼈다. 이번 영화도 ‘프롤로그’ 같은 느낌으로 보니 괜찮았다.

인것 같네요

한줄요약하자면

‘마블 내부의 보이드를 이겨낼려고 하는 영화’

인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