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께 바이러스를 보여드렸습니다.
초반에 손석구 장면들이 취향에 맞으셨는지 웃으시면서 재밌게 보시더라고요.
영화 끝나고 어떠셨냐고 여쭤보니
"초반에는 웃기고 후반에는 감성적이더라. 사랑은 타이밍이고, 또 일방적인 감정일 수 있는 사랑이 이어지는 과정을 참 재밌게 보여줘서 좋았다. 결국 사랑의 완성은 함께 한 기억이지. 그걸 보여주더라. 김윤석은 뚱해서 안 어울리는데 이상하게 괜찮아 보이고 배두나가 참 이쁘게 나오네. 영화 즐겁게 잘봤다,"
어머님이 즐겁게 보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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