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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용포디+코돌비+코엑스 MX4D 오늘 하루 완주했습니다

시월의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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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먹고 용포디, 커피 한 잔 마시고 코돌비, 커피 한 잔 더 마시고 MX4D 봤더니 하루가 끝났네요😅

 

동일 영화를 같은 날 재관람했던 건 <듄2>와 <퍼스트 슬램덩크> 이 두 영화밖에 없었는데 오늘 3회 관람을 끝내고 나니 개인적으로 뭔가 벽(?)을 하나 넘었다는 느낌이 드네요. 신기하게도 세 번 다 재밌었고, 당연하게도 세 번 다 주변에 오열하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좋았던 순위는 이렇습니다!!!

코돌비 >>> 용포디 >>>>> 코엑스 MX4D

 

용포디는 적당한 모션 효과로 열차에 탄 듯한 느낌을 주면서도, 핵심 장면들에 임팩트 있게 효과를 잘 준 것 같습니다. 탄지로가 눈밭을 헤맬 때 스크린 위로 눈이 흩날리거나 물의 호흡을 쓸 때 흩뿌리던 물방울, 무한열차에서 사건이 일어날 때 뭔가 타는 듯한 냄새까지 인상적 효과들이 많았네요.

 

그에 비해 MX4D는…  이번에 MX4D관에 처음 가봤는데 용포디에 비해 많이 아쉽네요. 기차에 의한 진동이나 인물이 받는 충격을 굉장히 세세하게 쪼개서 구현했는데 절대적인 효과 양은 많지만 용포디에 비해 임팩트가 없었습니다. 번쩍번쩍하는 섬광 효과들은 새로웠지만 전체적으로 진동 중심의 효과 설계가 단조롭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가장 좋았던 코돌비!!! 이번에 가장 기대를 안 했던 포맷인데 상당히! 무척! 좋았습니다! 렌고쿠의 금안이나 밝아오는 새벽 하늘 같은 색감 표현도 탁월했고, 렌고쿠와 아카자의 결전 때 스크린 너머로 전해지는 파동과 긴장감에 막 열기까지 느껴지는 것 같고ㅎㅎ 오히려 이쪽이 더 4DX 같았습니다. 

 

포맷에 따라 이렇게 감상이 달라지니 더 재밌네요. 코돌비는 똑같은 영화가 업그레이드되는 그야말로 ‘체험’이었습니다. 내일 조조로 롯시 MX4D를 예매해뒀는데 내일의 제가 제발 아침에 잘 일어나기를🙏

 

여담 1. 탄지로의 꿈에 침입했던 결핵남의 성우가 <스파이 패밀리> 주인공 로이드 포저를 연기한 분이라는 작은 발견.

 

여담 2. 이번 주에 <역습의 샤아>를 본 탓인지 샤아도 렌고쿠 어머니 같은 분을 만났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엉뚱한 생각이ㅎㅎ

 

여담 3. TTT 뒷면 이미지는 엔무의 손이 아니라, 엔딩 크레딧의 마지막 이미지인 렌고쿠의 칼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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