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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베일즈> 시사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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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너무 집중해서 봤더니 피곤해져서 귀가하자마자 씻고 자느라 이제야 후기글을 남깁니다.
먼저 좋은 기회로 영화를 먼저 관람하게 해주신 무코와 파트너에게 감사인사 드립니다.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영회라 기대하고 있던 작품인데, 사실 어느 순간부터는 제 눈에 정웅인배우랑 겹쳐보이면서 개인적으로는 아만다 배우의 작품을 집중해서 관람하는게 조금 쉽지 않았는데 이번 영화는 집중하지 않으면 따라갈 수가 없는 영화더라고요 ㅎ
작품에 대한 광기어린 집착이 <블랙 스완>을 연상하기도 하는 영화였습니다. 다만 관객들로 하여금 흐름을 따라가게 하는 형태가 아니라 끊임없이 유추하도록 만들어져 있어 많은 분들이 얘기하시는 것처럼 친절히지 않은 영화입니다.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는 순간까지 물음표가 해결되지 않은 게 몇개 있었거든요 ㅎㅎ
영화에 대해 깊이 있는 해석을 듣고 다시 보면 좀 다르게 보이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퇴근 후가 아닌 쉬는 날 보러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담으로 상영 전에 <발레리나> 예고편도 나왔는데 엄청 잘 나왔을 것 같아 기대감이 증폭되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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