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호! 일까요 불호! 일까요

극불호 리뷰들이 여럿 있길래 (내용은 안보고 제목만봄) 걱정하고 갔는데,

결론적으로 제 취향에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제가 보고나서 후기 리뷰들을 보니,

많은 분들이 개연성, 몰입도가 아쉽다고 말씀하신것 같더라고요.

근데 포스터 분위기나 시놉 정도만 봐도 메디컬 드라마 장르가 아닌 건 알 수 있었어서

저한텐 그런 점이 영화의 몰입에 크게 영향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마스크 등을 안쓰고 가리라고만 한다거나 그런 것들도

그냥 그런갑다- 하고 넘기면 될정도라..

또 중간중간 나오는 유머들이 저랑 코드가 잘 맞아서 웃으면서 봤습니다.

다만!

배우들의 나이는 모르겠으나

표면적으로는 김윤석 >>> 배두나 > 손석구 > 장기하

이정도로 나이가 보이는데,

따로따로 떼어놓고 보면,

배두나-김윤석

배두나-손석구

배두나-장기하

다 뭐 괜찮은데,

남자배우들끼리 나이차이가 꽤 나는것처럼 보이니,

스킨십 장면에서 그건 좀 이상하더라고요..

그거 빼고는 뭐..

망작이다!! 이걸 왜보냐!!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5점 만점에 3점 정도 줄만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