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괴수 8호: 미션 리컨>이 개봉했습니다. 이 영화는 일본에서는 ‘제1기 총집편’과 ‘호시나의 휴일’이라는 2개의 작품을 동시상영이라는 방식으로 연속으로 상영합니다. 그런데 국내를 포함한 해외에서는 이 두 영화를 하나의 영화인것처럼 홍보합니다. 그래서 이런 정보를 알고 있는 팬이 아닌 이상에는 해당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일겁니다.
별개의 작품을 연속 상영하기에 1기 총집편이 끝나고나면 총집편의 엔딩 크레딧이 뜹니다. 그런데 이걸 영화 자체가 끝난걸로 착각한건지 어떤 관객이 나가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아…아저씨! 아직 안 끝났어요!’
라고 만류하고 싶었지만 거리도 멀고 제가 매우 소심해서 떠나가는 관객을 차마 붙잡지는 못했습니다.😔 1기 총집편 엔딩 크레딧이 나오는 중간에 이 뒤에 ‘호시나의 휴일’을 상영한다는 안내가 떠서 설마 저걸 못봤을까싶지만 엔딩크레딧 뜨자마자 바로 나가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모를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니 총집편 엔딩크레딧 뜬다고 바로 나가지 말고 기다렸다가 ‘호시나의 휴일’을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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