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카드 제작기간이 얼마안남아서 나온김에 쿠폰 털자는 생각으로 한장씩 뽑고있다가 오류창이 뜨면서 기다려도 카드가 안나와서 매표소 직원한테 얘기하려고 줄섰고 앞사람이 좌석고르느라 오래걸려 직원이 절 보면서 어떤거 도와드리냐고 물어서 포토카드가 안나왔다고 하니까 잠깐나와서 기계를 열어서 뭘 만지더니 기계문닫고 매표소로 다시 들어가더라구요
저한테 말도 없이 기계닫고 매표소로 들어가길래 나오는건가 싶어서 기계앞에서 기다렸는데 안나오길래 다시 매표소로 가니까 응대했던 직원이 무전기로 포토카드 안나온다고 무전을 치고 있더라구요
그걸 듣고 다시 기계앞쪽으로 가니까 다른직원이 바로 와있길래 포토카드 뽑다가 한장이 안나왔다고 제 손에 들려있던 영수증 세장 중 한장 뜯어서 주니 제 반대편 손을 보면서 한장만 안나왔다구요? 하면서 되묻길래 한장씩 뽑다가 마지막만 안나왔다고 다시 말하니까 절 보면서 고개를 끄덕이더라구요
기계열고 포토카드 넣는 공간으로 보이는 기계도 열면서 계속 기계안을보니까 또 다른 직원이 지나가면서 무슨일이냐며 같이 보더라구요
그러면서 기계보고 있던 직원이 다른직원한테 포토카드 한장 안나왔다고 포토카드는 다 들어있다 기계오류 아닌거 같다 이런식으로 말하길래 제가 기계오류인거같다 아까 뽑다가 오류창떠서 사진찍어놨다고 말하면서 사진보여줬고 직원은 사진만 보고 고개만 끄덕이면서 기계 닫고 바탕화면으로 가길래 시간이 오래걸릴거같아 반대편에 있는 기계에서 포토카드좀 뽑고 와도 되냐고 이번엔 질문 형식으로 말했더니 또 고개만 끄덕이더라구요
카드 다 뽑고 나서도 기계오류 못찾는거 같길래 그냥 환불이나 해야겠다란 생각과 또 환불해달라고 얘기꺼냈을때 고개만 끄덕이면 말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가니까 아까 옆에있었던 직원이 영수증을 달라고 요청하더라구요
아까 영수증 드렸다하니까 고개 끄덕이던 직원이 기계문열고 영수증 꺼내서 옆에 있던 직원에게 줬네요
직원이 미안한 표정으로 환불을 해주겠다고 하길래 환불받으면서 저 직원은 매니저냐 물었고 맞다고 대답하면서 왜 그러냐길래 사람이 얘기를 하면 말로 대답을 해줘야지 저 사람은 왜 말만하면 고개만 끄덕이냐고 말하니까 당황하면서 말씀드리겠다고 얘기하더라구요
요즘은 다들 대답을 안하는건지 대답은 안했어도 그냥 알겠다는 뜻으로 고개만 끄덕이면 되는건지 전 이해를 못하겠네요
네라고 한마디 해주는게 어려운걸까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