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회원 분들은 성희롱과 친목질 , 이중잣대에 실망하셨겠지만
사실 가장 큰 문제는 돈을 받고 시사회를 홍보패키지로 써서,
시사회 홍보를 안 주면 혹평을 했다고 하는
의혹 이슈입니다.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이거는 자칫 잘못하면 큰 스캔들이나 게이트로 번질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이건 여론 조작이에요. 경언유착이고요.
기소되면 검찰 압수수색부터 시작해서 세무조사로 센터를 까는 사건 입니다.
사건 모양만 보면 다른 이슈 빨아들이고 물타기 하기 되게 좋은 의혹이거든요.
그리고 만에 하나라도 사실인 게 들어나면
한국 영화계에서 평론이란 단어는 끝장 날 겁니다. 신뢰로 먹고 사는 직업이 신뢰를 거의 상실할 겁니다.
어느 누가 돈 받고 써주는 평론이 광고라고 생각하지 어떻게 평론이라고 믿겠습니까?
(평론이 이미 광고로 전락하지 않았냐 반문하시겠지만, 평론가가 영화 시장에서 가지는 위치는 광고 홍보에 끝나지 않습니다.
독립영화나 예술영화, 안 알려진 신인의 작품들을 평론가라는 공신력으로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발굴하는 의미도 있거든요.
평론가 시장이 멸종된다는 건, 미래에 발굴 되어야 할 그런 작품과 인재들마저 유실될 수 있는 의미입니다)
아무리 로비가 합법인 미국 헐리웃도 까면 깠지 돈 안 줬다고 까진 않습니다.
언론사나 평론가, 기자가 그랬다간 업계 매장에서 끝나지 않거든요.
그래서 이게 꼬리를 타고 이어지다 보면 더 번질 것 같습니다.
분명히 이런 의혹이 있었을 때,
이런 의혹만큼은 빠르게 해명 하고 설득되게 정리 했었어야 했다고 봅니다.
근데 우리 록맨 아이콘 께서 대처를 아주 개판으로 하셨죠.
그래서 조기 진화 골든 타임을 연휴라 연락두절이라는 이유라 넘어가셨어요.
이제, 회사 장부와 내역서 공개 못하면 수습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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