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빛이라 상상하는 모든 것》 예매 나눔 & 약간의 변명 (종료)


칸 영화제 당시 카니 쿠스루티가 팔레스타인 공개 지지로 든 수박 모양 핸드백
나눔으로 글을 썼으면 조용히 나눔이나 하고 가면 되는데 그래도 이 말은 남겨야겠다고 생각해서 글을 써 봅니다.
지난 5월 10일 전쟁 직전까지 갔던 인도와 파키스탄이 휴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불안 요소는 남아있지만…)
그런데 이 둘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팔레스타인처럼 일방적인 게 아니라 47년 분리 독립 이후(특히 71년, 99년) 비등한 군사력으로 서로 견제해왔던 관계였는데 터질 게 터졌다는 생각도 들고… (그 외의 공학적인 부분이 많습니다)
아무튼 이처럼 국제사회를 시끄럽게 만든 이유로 남부끄러워서 전 관객 1만 명 돌파는 축하도 못하고 찌그러져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변이 있다면, 《우리가 빛이라 상상하는 모든 것》을 만든 파얄 카파디아 감독은 정부가 좋아할만한 감독은 아닙니다. 그녀가 수학을 했던 FTII(Film and Television Institute of India)는 그녀가 재학중이던 당시에 학장을 친정부인사로 꽃았고 연일 학교에선 반대시위가 있었습니다. 그녀 역시 당연히 반대시위 참여 학생 중 한 명이었고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영화가 칸 영화제 골든아이 수상작인 《무지의 밤》
인도의 사회가 이런 전쟁급의 사태가 아니면 잘 마주치기 쉽지 않아서 대부분의 분들이 《우리가 빛이라 상상하는 모든 것》을 보편적인 감성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데 사실 영화 안에는 언뜻언뜻 인도사회에 대한 통찰이 녹아있기도 합니다. 언젠가 그런 이야기도 해 볼 수 있기를 바라며…
Anyway…
상영기간: 5월 13일~
신청방법: 비밀 덧글로 극장/좌석 알려주세요
최대 다섯 팀(한 팀당 최대 2매)
※ 멀티플렉스 시간표가 아직 안 나왔습니다. 대신 아트하우스 전용관들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 1인 2회 관람, 간보기(신청해요, 시간표 보고 알려드릴게요 등등…) 안 받습니다.
※ 보시고 후기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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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좀 안달 수도 있죠. BUT NOT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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