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와 메가가 합병한다는 소식에
여러 생각이 교차하네요.
영화계의 어려움을 돌파하려는
간절한 결단이란 사실은 이해하지만
이번 결정으로, 소비자의 선택권, 혜택이
더욱 줄어들지 않을까 걱정하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이벤트가 줄어들겠죠)
롯데와 메가박스라는
고유 개성은 각각 유지하면서
규모(영화관 수, 예산)를 줄이는
방향으로 갔으면 어땠을까 생각했어요.
기사를 읽어보면,
131개만 남기겠다던데
—롯데 143개 (직영 92, 위탁 51)
메가 110개 (직영 44, 위탁 71)—
직영점만 남기고
위탁점은 정리하겠다는 것인지
또, 직영점만 남긴다면
독립된 위탁점들은 폐점될른지,
아니면 자기 브랜드를 달고 계속 운영될른지
어떨지 궁금하네요...
완전 경쟁은 어렵겠지만,
cgv, 롯데, 메가, 씨네큐 이상의
과점 경쟁을 통한
소비자 선택권의 다양성을 바래오던
개인으로서 다소 아쉬운 뉴스였습니다ㅜ
p.s
아직 mou 체결이니,
더 관심 있게 지켜봐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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