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수8호> 팬이 본 약스포 후기

영화는 TVA총집편+외전입니다.

대개 일본 애니에서 

30대 캐릭은 취급이 좋지 않습니다.

주변에서 나이로 꼽주며 퇴물취급하거나,

일선에서 물러나지,

눈치가 없다는 둥

당사자가 들리게끔 뒷담화를 합니다.

이런 취급의 클리셰를 역이용하여

30대를 종종 주인공으로 내세우는데.

괴수8호의 주인공 카프카도 30대입니다.

주변에서 그의 명칭은 아저씨(오상)입니다.

뭘 잘 못해도 아저씨니까 그러려니

하는 분위기랄까요.

카프카는 꿈을 포기하고 

현실과 타협하며 살다가,

여러 계기가 겹쳐 

마지막으로 꿈에 도전합니다.

"꿈을 포기하는 게 나쁜게 아냐.

스스로에게 거짓말하는 게 나쁜거야."

TVA로 보면 더 절절하게 와닿는데

아무래도 총집편이다보니 

감동이 덜 했습니다. 

인물관계도 많이 생략됐구요.

외전은 호시나가 주역인데.

진격거에서 리바이 병장의 포지션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2인자에 근접전투가 극강인 실눈캐입니다.

이렇게까지 적었지만 팬이면

보고 아니면 그닥입니다.

저는 아트카드 넘버링때문에

롯시에서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