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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9시타임에 아침까지도 예매자가 10명 범위내라 무서운 영화인데 괜찮을까? 고민하다 10분 전에 들어갔는데 70좌석 중 거의 30명 정도 많이 앉아 계셔서 처음엔 관 잘못 들어왔는 줄 알았네요. 덕분에 안심하고 관람했습니다🐤
워낙 음악이 뛰어나단 평이 많아 예상했지만 블루스도 백인들이 부르는 컨트리 음악도 듣기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와 좋다-하고 앤딩 감동 중에 크레딧 올라가고 2번째 앤딩이 등장하는데 뻔하면서도 뻔하지 않아 어찌나 좋던지.... 쿠키 영상 있는지 모르고 단순히 <씨너스>의 음악을 극장에서 더 듣고 싶어 남아있으니 등장한 3번째 영상까지..
무슨 앤딩을 이렇게 잘 뽑아내나요? 완전 앤딩 맛집!
어쩌면 모두의 결과를 다 보여주고 싶어 각각의 모습을 다 담아낸 감독의 캐릭터에 대한 꽉 찬 사랑과 최고와 최악의 원데이에 대한 서사를 완벽하게 정리하고 싶은 완벽주의자로서의 연출과 편집이었는지도 모르겠네요.
행복한 장면에서도 불행한 상황이 도래할 것을 알아 끊임없이 불안해하며 관람했고 근시일내 또 볼 자신은 없지만 극장에서 보길 잘했다란 생각 했습니다. 그리고 영화관을 나오면서 뮤지컬 <안중근>의 “누가 죄인인가"란 노래가 자꾸 떠오르더군요. 1910년대 괴로울 정도로 고단했던 흑인들의 역사를 곱씹어 보게되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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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쿠폰으로 좋은 영화 덕분에 잘 관람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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