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데이즈 (2023)
★ 5.0
_ 눈부시게 빛나는 아름다운 일상의 순간들을 모아 정성껏 담은 선물 같은 영화.
벌써 작년입니다. 12월 27일쯤 ‘롯데시네마 Last Week 기획전’으로 [존 오브 인터레스트]와 [퍼펙트 데이즈] 2편을 연달아 보고 집으로 오는 길 내내 감탄했던 영화들이었는데, 무비티켓만 있고 포스터가 없어 무척 아쉬웠지만 지난번과 금일 총 2번의 교환을 거쳐 비로소 영화 [퍼펙트 데이즈]의 포스터 2장 소장하게 되었습니다. 🙊🙉
지방인지라 일정 약속 잡기가 어려워 날짜를 많이 미뤘었는데, 교환해주신 분들이 많이 양해해주신 덕분에 제가 지금까지 봤던 영화들 중 가장 인상 깊게 봤던 영화의 포스터 2장을 소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영화 개봉일이 꽤 지난 탓에 포스터 구하기가 어려웠는데 정말 기쁘네요! 감사합니다. 🤩🙇♂️
개인적으로 ‘하늘색’을 좋아하고, ‘자전거’라는 친숙하면서도 소박한 소품이 이 영화가 주목하는 ‘일상’이라는 주요 테마와 어우러져 제 마음에 쏙 드는 감성입니다. 볼 때마다 너무 좋네요. 😀🙏 (중학교 때 배운 일본어는 다 까먹었지만,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여기에 야쿠쇼 코지 배우의 싸인도 받고 싶네요.)
저는 무코에 와서 처음으로 ‘교환’이라는 걸 해보기 시작했는데, 왔다 갔다 하는 게 피곤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잘하면 서로 원하는 물건을 비용을 들이지 않고 얻을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은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
교환이 성사되기까지는 어렵지만, 운이 좋았는지 실제로 뵈면 항상 친절하고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지금까지 잘 교환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교환하고 나면 뭔가 큰 거래를 성사한 것 마냥 뿌듯하기도 하고요. 아마도 영화에 대한 애정 때문인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I의 성향이 커서 그런지 막상 뵈면 벌벌이라 감사의 말을 잘 전달하지 못하는 게 항상 아쉽습니다. ㅎㅎ)
위 굿즈 뿐만 아니라 저와 교환하느라 수고해주신 무코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
모두 [퍼펙트 (한) 데이즈] (주말)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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