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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을 전혀 안 본 상태로 봤는데 이번 실사영화를 보는데 큰 문제는 없었어요.
찌질하지만 인간미를 갖추고 영웅의 면모를 보여주는 주인공부터 모든 등장인물이 어디서 본 듯 하면서도 개성이 돋보여서 좋았고 무엇보다 드래곤을 타고 날아다니는 장면이 최고였어요!(이거 완전 탑건ㄷㄷ)
투슬리스와 뚱뚱이 드래곤의 귀여움도 보는 재미를 더했구요.
툴툴거리면서 주인공을 챙겨주는 대장간 사부의 모습도 훈훈하니 좋았습니다.
바이킹 전사가 되기 위해 성공과 실패를 오가며 들었다 놨다 하는 주인공의 고급 스킬(?) 덕분에 아버지(제라드 버틀러)는 혈압 좀 올랐겠네요..ㅋㅋ
아쉬운건 빌런으로 나온 대형 드래곤이었어요.
던전 앤 드래곤에 나온 뚱땡이 드래곤처럼 웃긴 모습이라도 보여주지 나 최종보스야! 하며 포스있게 등장하더니 이제 막 드래곤 길들인 애들한테 허무하게 당해버려서 아쉬웠네요.
후반 최종전은 아쉬웠지만 오프닝부터 엔딩까지 푹 빠져서 볼 정도로 최고의 실사영화였어요.
* 휴일이라 애들 관크 걱정했는데 어른이 상영 중 통화 관크를 저지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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