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계속 열람 하시겠습니까?
https://eiga.com/news/20250603/10/
일본 영화 사이트 기사인데, 전직 스파이이자 현재 워싱턴 DC의 국제 스파이 박물관 관장인 크리스토퍼 코스타가 뉴욕 타임즈 기자와 함께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을 보고 실제 스파이들의 모습과 무엇이 다르고 같은지 검증하는 후기를 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번 어떻게 평가했는지 번역을 해 봤습니다.(의역 있을 수 있습니다.)
영화와 실제 스파이 활동의 차이점에 대해 -
"스파이들이 모두 에단 헌트와 같을거라고 생각하는건 엄청난 오해다. 에단은 여러가지 기술을 가진 복합적인 캐릭터다. 내 스파이 경력 동안 만났던 모든 사람들의 기능을 합쳐놓은 것 같은 존재다.”
“첩보활동은 본질적으로 비밀 사항이기 때문에, 말 그대로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 뭐가 일어나는건지 알 수 없다. 대부분의 시간을 페인트가 마르는 것을 지켜보는 것 같은 일이다.”
스파이의 인물상에 대해 -
“CIA나 국방부에서 나와 같이 일했던 최고의 첩보원들은, 제이슨 본이나 에단 헌트처럼 생기지 않았다. 실제로 살 찐 사람도 있었다.”
영화에서 의외로 정확하게 묘사한 것에 대해 -
“(극 중 에단이 가브리엘의 협박에 맞서 의치를 깨물려 한 걸 보고) 치아에 심어진 자살용 캡슐은 실존한다. 저희 박물관에도 은폐장치로 전시되어 있다.”
첩보원이 붙잡혔을 상황에 대해 -
“전부 다는 아니지만, 수갑을 풀 수 있도록 훈련받은 사람들이 있다. (에단이 소매 단추에 탈출 장치를 숨겨둔 설정에 대해) 박물관에는 제2차 세계대전에서 요원들이 사용한 장치들이 전시되어 있기 때문에, 이는 새로운게 아니다.”
첩보원이 정장 차림으로 사교 파티에 잡입하는 설정에 대해 -
“(과거 전설적인 CIA 요원 피터 어니스트의 실제 사례를 들며) 그는 정장 차림으로 해외 어딘가의 파티에 참석한 적이 있다. 파티에서 빠져나와 저택의 한 방에 들어가 도청기를 설치했는데, 누군가 문을 열고 들어올려 했기 때문에 방 안에 숨어있다가 방에서 나와 정장을 고쳐 입고 다시 파티장으로 갔다. 하지만 나는 현지 주민들과 함께 쭈그려 앉아 아프가니스탄 사람들과 많은 식사를 함께 했고, 이라크 사람들도 만났었다. 결국 피터 어니스트의 임무와 내 임무는 똑같았다. 나는 방탄조끼를 입었고, 그는 정장을 입은 차이 뿐이다.”
첩보원은 연애나 우정을 양립시킬 수 없다는 설정에 대해 -
“친구도 있고, 자기 삶도 있지만 물론 폐쇄적이다. 새벽 3시에 일어나 낙하산 메고 강하해야 하는 일도 있었지만, 집에 돌아가면 버지니아 교외 주택가에 사는 사람들과 같았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과는 달랐다. 그들과 아무것도 공유할 수 없었기 때문에 가끔은 외로웠다. (배우자와의 관계에 대해) 아내가 아이들과 가족을 돌봐준 덕분에 파견지에서 동료와 임무에 집중할 수 있었다. 누구나 이 일을 잘 해낼 수 있는 건 아니다. 중간에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잘 극복했다. 아직도 부부사이고, 이번으로 40년째 되는 날이다.”
한마디로 극 중 톰 크루즈의 초인적 활약은 현실과는 동떨어져 있지만, 세부적인 묘사에는 놀라울 정도로 정확한 묘사가 포함되어 있다... 고 하네요.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 | 👍 |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