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오래보다 보면 느끼지만 돈의 힘이란 것은 어마무시하다고 항상 느끼고 있었던게 결국 헐리우드 영화란 돈의 논리로 흘러가고 어마어마한 자본으로 사람의 눈길을 끄는 작품을 끊임없이 만들어낸다는 것이였네요
문제는 한국의 시장의 문제점인데 한국의 영화시장은 드라마보다 높은 제작료로 만들어내서 더 좋은 퀄리티의 영화를 영화관에 선보이는게 목적이였는데 넷플릭스와 디즈니가 어마어마한 자본으로 드라마에도 엄청난 자본을 투입하면서 현재 영화관에서 보는 영화와 드라마의 간극이 너무 좁아져버렸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러다보니 망하는 영화에 사람들이 저럴꺼면 차라리 드라마로 만들지라는 말이 나오는 거지요
드라마로 만들라는 말은 넷플릭스나 디즈니 자본으로 만들면 더 좋은 영화를 만들수 있을거라는 말과 비슷합니다
ott시장이 커지면서 인건비가 높아졌고 대규모 자본이 들어가는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너무도 높아졌고 자본이 적게 들어가면 해외 ott 회사들의 드라마 만드는 자본보다도 퀄리티가 떨어지다보니 과연 이 간극에서 영화시장이 살아남을수 있을까요?
현재 한국의 영화 시장에는 큰변화가 있어야할거 같습니다 단순히 제작비를 높여서 만드는 방식의 영화로는 더이상 영화시장에서 살아갈수가 없어지네요 영화계에서 멜로라는 장르가 거의 사라져버린것처럼 이제 한국영화의 공식들도 바뀌어야 될때가 된거 같습니다
옆나라 일본을 보면 거대자본이 들어가는 영화를 만들지 않습니다 일본은 매번 애니메이션 영화들이 박스오피스 10위안에 7-8개는 들어가있거든요 제가 한번 조사해본결과 20년간 코난이 박스오피스 1위만 10년이상 했더군요 나머지도 10위안에 들어있구요
그러하기에 자그마한 영화들이 많이 나옵니다 거대 자본이 들어가지 않지만 일본의 시장에서 살아남을수 있는 영화로 바뀐거지요
한국도 이제 영화라는 것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을 해보아야하는 시점이 아닌가 싶네요 ott 자본의 강함을 이겨내고 살아남을수 있는 영화를 만들어야 될거같습니다
자본의 힘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어느정도 통하는 영화를 만들어내는 감독이 나와야하는 시점이 아닌가 싶네요
더이상 한국 자본의 힘으로는 넷플릭스나 디즈니의 자본을 이길수가 없는게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고레아다 히로카즈가 하마구치 류스케가 대규모 자본이 드는 영화를 만드는 감독이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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