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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오늘 일찍 출근해서 피곤했는데
이렇게 피로를 이기게 해주는 영화 오랜만이었습니다
커피도 챙겨갔는데 커피도 못 마시겠더라구요ㅠㅠ
커피도 손이 안가고 뭘 마시거나 그런
영화 외에 다른 자극이 들어갈 틈이 없었습니다
진짜 완전 이게 아이맥스지.. 하고 덕후력 상승하는 밤이었습니다ㅎㅎㅎ
근래 아이맥스를 잘 활용했다 생각한 영화를 못만나서 아쉬웠던 찰나
아 이게 상상속에 그리워했던 아이맥스지ㅠㅠㅠ 하고 시종일관 감탄했습니다ㅠㅠ
사실 내용은 전혀 모르고 아이맥스 필름으로 찍은 영상미 하나 기대하고 갔는데 진짜 너무 좋았고
아이맥스만의 눈, 그 깊이감, 압도적인 화각 그런게 정말 2만원이 안 아까운 시간이었습니다
내용도 이렇게 깊이 있을 줄 몰랐는데 아이맥스와 너무 잘 결합된 것 같아서 좋았고,
마지막 1992년 장면에서 와.. 대감격했습니다ㅠ
기타가 그렇게 선명하고 거대하고 압도적으로 보이는 것이 눈물이 나더라구요ㅠ
그 전에 백인 총쏠때 그 로우앵글로 파란 하늘아래
총쏘는 모습 그게 왜이렇게 거대하고 울컥하고 특별하게 보이는지
아이맥스로 찍은 화면비가 주는 에너지,
그 다른 차원으로 가는 것 같은 철학적인 사유 그런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다행히 포스터도 막차 타고 받아서 행복하네요..!!
오랜만에 엔딩크레딧 완전 다 끝날때까지 못 일어난 영화였고
무슨 불규칙한 파도에 휩쓸린 기분이었어요..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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