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계속 열람 하시겠습니까?
연기 잘 하는 유명한 배우들 많이 나오는데
그중에서도 바비에서 앨런으로 나왔던 마이클 세라가 가장 인상적이었어요
너드 역할에 특화된 배우라고 생각했는데요
이번 영화에서도 너드미를 뽐내다가 막판에 갑자기 돌변해서
목소리 톤이랑 억양이며 표정까지 싹 바뀌는 거 보고
순식간에 다른 사람이 빙의된 것처럼 캐릭터를 갈아 끼우더라고요
배우가 부리는 마법을 목도하는 흔치않은 경험이었습니다
마이클 세라에게 박수를👏🏻👏🏻👏🏻
그리고 수녀이자 딸 역할을 한 배우가 들고 나오는 묵주가 정말 영롱하고 아름다워서 눈길이 갔는데요
알고보니 감독이 까르띠에의 1880년대 십자가 펜던트를 보고 꼭 영화 속 묵주로 활용하고 싶다며 까르띠에 측에 요청해서 ‘웨스 앤더슨 스타일’에 맞춘 새로운 디자인의 묵주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