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리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면서 그저 대단한 할아버지 감독이시구나 생각만 했었는데 짧지만 이번 시간을 통해 멋지고 고마운 분이시라는걸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1940년대 부터 10년씩 시간이 지나면서 미야자키 감독의 어린 시절과 현재까지의 과정도 알게되고
시대별 국내외 상황의 영향을 받은 것들이 그 당시 만든 작품들에 표현된 것들을 보고 들으니 더 이해가 되고 흥미로웠습니다
단순히 자신의 작품을 사랑하는것을 넘어서 영화를 보고 영향을 받게될 관객과 어린 세대들을 위해 고민을 거듭하는 모습이 대단했고
세상을 바라볼때 큰 숲을 보기도하고 때론 바로 앞,옆의 소중함도 보기도해야겠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무엇보다 자신의 철학을 가지고 애니메이션을 만들어서 우리에게 잊지말아야 할 것이 있다는 걸 보여주는 감독님이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를 보고나니 시간이 지날수록 명작이 되어가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들을 다시 보고 싶어졌어요
영화 속 설명을 위해 나오는 작품들이 기억보다 뭔가 그래픽이 깔끔하게 보여서 영화관에서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번에 재개봉하는 바람의 계곡 나우시카 빨리 보고싶네요!
용산은 뭐 개봉날 포스터 끝났나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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