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할겸 집근처에서 싸다구로 보고 왔어요. 사실 단편이라 후기라 하기도 민망하지만...ㅋㅋ
21분짜리 정말 짧은 영화고 백희나 작가님의 동명 그림책을 원작으로 일본 스튜디오에서 만든 애니메이션입니다. 올해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상 후보에 올랐었고요.
친구가 없는 동동이라는 아이가 혼자 구슬치며 놀다가 우연히 비슷하게 생긴 알사탕을 사게 되고, 알사탕을 먹을 때마다 같은 색의 사물이나 생명이 말을 거는 이야기입니다. 마지막엔 아무 맛도 안나는 투명한 알사탕을 먹고, 주변의 아이한테 먼저 인사를 건네면서 끝이 나요.
동화책을 보지는 않았지만 아마 그대로 반영되었으리라 짐작됩니다. 특별히 마음을 건드리는 건 없고 뭐 그냥 짧아서 가볍게 볼 수 있는 딱 애들용 애니메이션에요. 끝으로 스티커 받았는데 생각보다 크네요ㅋㅋ A4용지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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