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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 개봉하자마자 바로 보고 왔습니다.
사실 볼 계획은 없었는데, 문날이기도 하고 친구가 보러 간다길래 따라갔네요 ㅋㅋㅋ
일단 전체적인 감상평은 아주 재밌고 만족스러웠다입니다. 애초에 이 영화 보러가기 전 아무런 사전정보도 없이 갔거든요.(예고편도 안 봄) 그래서 내용이 더 와닿았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 영화의 키워드는 크게 <흑인에 대한인종차별>, <음악>, <뱀파이어> 이렇게 3개였는데, 이 3가지 키워드가 따로 노는 게 아닌 굉장히 적절하게 맞물려 돌아가는 게 시나리오를 참 잘썼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뱀파이어라는 소재가 나오긴 하지만, 중후반부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고, 사실 그것보다도 더 중요한 게 1930년대 당시 흑인들이 겪었던 인종차별을 흑인들이 했던 음악인 블루스등과 같이 엮어서 설명한 것 같더라구요. 중간에 되게 인상깊었던 장면이, 주인공 새미가 기타연주를 할 때 시공간이 연결되는 듯한 연출(영화상에서도 음악에 심취할 땐 시간을 뛰어넘는다~ 그런 뉘앙스의 대사가 나오더라구요) 이 나와서 일렉기타, 디제잉, 인디언들의 전통악기 연주가 나오는 게 되게 인상깊었습니다.
정말 흑인들의 소울을 잘 표현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장르도 처음엔 평범한 미국역사물, 시대극인 줄 알았지만 갑자기 뱀파이어가 등장해 비트는 것도 뻔하지 않아 정말 좋았습니다. 사실 뱀파이어들도 완전 악하다기 보단 그냥 자기 편들을 늘리고 음악을 하고싶은 건가?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뭐...사람을 문다는거 자체가 사람입장에선 악한 거 맞긴 하죠 ㅋㅋㅋㅋㅋ
생각지도 못한 스토리, 배우들의 연기력, 매력적인 음악 등등 정말정말 재밌게 본 영화였네요 😉
아 4dx 효과 후기는, 영화에 액션장면들이 나오긴 하지만 그렇게 많이 등장하진 않아서 그렇게 엄청난 느낌은 없었습니다. 기억나는 건 깜놀장면들 나올때 의자 들썩이는 거?
++ 증정받은 포디엑스 포스터
포스터도 쌍둥이 형제 주인공에 맞게 2장 준것도 좋았습니다. 따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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