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더슨 영화 좋아해서 오늘 보러 다녀왔습니다.
아는 맛이라 좋긴 했는데, 왜인지 모르게 약간 아쉬움이 남았어요.
실망한 건 아니고, 조금 허전한 느낌?
앤더슨 좋아하신다면 한 번쯤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앤더슨 영화는 여러 번 봐야 그의 진가가 드러난다고 생각하지만, 이번엔 딱히 N차 관람까지는 안땡기네요.
완전히 이해한 상태로 영화관을 나온 건 아니지만 일단은 음미하고, 시간이 지난 뒤 다시 보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개봉일이라 포스터도 받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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