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살다 제천으로 이사와서 첨으로 제천시네마(구. CGV제천)에 부모님이랑 미임파 같이 보고 왔습니다
여긴 만 65세 이상은 우대 요금으로 1인당 6천원에 영화를 볼 수 있는데 대신 현장 티켓창구에서 신분증 보여주고 발권만 가능합니다
대신 성인은 1.5만원 정가 주고 봐야하는데 통신사 연계 할인이나 쿠폰 뭐 뿌리는 것도 없어서 정가주고 봐야 하는데 앱테크로 네이버페이 포인트 모은 거 있어서 그나마 싸게 봤습니다
어쨋든 미임파 영화 보고 왔는데 여기는 신기했던 게 보통 멀티플렉스 영화관이면 표에 나와있는 시간 보다 미리 광고를 튼단 말이죠?
근데 상업 광고가 아예 없고 심지어 지역 광고 조차 안 나옵니다?
신기한 건 영화 예고편을 그것도 메인 예고편을 4개나 연속으로 틀어주고 영화를 시작 합니다? ㄷㄷ
슈퍼맨 >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 엘리오 > F1 더 무비 이 순서 였습니다
아래는 구글링에서 찾은 어느 분의 21년도 미국 AMC 극장 후기 인데요
https://blog.naver.com/tjtlsehd75/222577783994
미국은 무슨 2-3분 짜리 메인 예고편을 8개나 틀어준다고 하던데 해외는 영화 예고편을 메인 예고편으로 많이 틀어주는 경우가 많은듯 합니다?
근데 우리나라는 옛날에 필름 상영 시절에나 원본 필름 소스로 메인 예고편 여러 개 틀어줬지 디지털 상영이 보편화된 이후로는 그냥 유튜브나 TV로 송출되는 짧은 예고편을 틀어주기 시작했죠
아이맥스관도 옛날에 왕십리 아이맥스관이 규모 제일 크고 시설이 제일 좋은 때만 해도 영화 시작 전 아이맥스용 메인 예고편을 2개나 틀어줬었습니다
현재 지금은? 용산 아이맥스관을 가도 아이맥스용 메인 예고편은 딸랑 1개만 틀어주고 아이맥스 인트로 영상 나오고 끝입니다?
해외는 아이맥스관도 메인 예고편을 많이 틀어준다는데 좀 대조적 이죠 ㅠㅠ
제천시네마는 신기한 게 메인 예고편을 4개로 연속으로 때려버리는 게 너무 신기했습니다?
이게 유튜브 예고편을 틀어주는 건지 엘리오 메인 예고편 끝나고 나니까 마지막에 '디즈니 코리아 공식 유튜브를 구독하세요!' 이 화면이 나오던데 신기했습니다?
상영관은 화면은 좀 작았지만 여기는 전관이 리클라이너 좌석이라 하고 리클라이너 좌석이라 앞 좌석과 간격이 넓은 것도 너무 좋았구요
발 받침 올리고 내리는 버튼도 있고, 등 받침 버튼도 있고 USB 충전 포트도 있고 좋긴 좋던데 광고 없이 메인 예고편만 4개 나와버리니 오랜만에 좀 기분 좋은 경험 했습니다? ㅎㅎ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