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완성도나 개인 만족도를 떠나서 추억도 많고 내가 애정하던 시리즈가 막을 내리니 마음이 너무 헛헛하네요.
이제 세월의 흔적이 얼굴 곳곳에 보이는 50대라서 액션도 힘들지 않나 싶던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던 5편도 벌써 10년 전 작품이라는 게 믿기지가 않고요. 시간이 정말 많이 흘렀네요ㅠㅠ
에단, 루터, 벤지, 일사, 브랜트 등 매력적인 캐릭터를 더는 보지 못한다는 점, 그들의 이야기가 더 이상은 새롭게 펼쳐지지 않는다는 점이 너무 슬퍼기도 하고,
무엇보다 한 배우의 상징과도 같던 시리즈가 끝나니까 뭔가 톰 크루즈의 세월도 이렇게 흘러갔구나 싶어서 되게 울적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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