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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5 22:40

[역습의 샤아] 기대랑 많이 다르네요

스킨컨디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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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SUIT GUNDAM Char's Counterattack.jpg

토미노 요시유키가 이 시리즈를 끝내고 싶어 했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직접 보니까 상당히 충격적이네요.

명성과는 달리 실제로는 "역샤는 전투 연출만 보면 된다"라는 후기가 많아서 좀 의아했는데 직접 보고 나니 이해가 됩니다.

 

[기동전사 Z 건담]에서 그렇게 멋지게 나오던 두 인물이 그냥 찌질이 2명으로 나와서 어이없는 끝을 마주하게 되는 게 참…

명작이라는 세간의 평가 자체가 그냥 개꿀잼 몰카인가 싶기도 하고ㅋㅋ

 

아무로 레이-샤아 아즈나블의 마지막 이야기인데 정작 이 둘이 없는 게 더 맘에 드는 이야기였을 것 같네요.

댓글11
하빈
하빈·2025.05.15 13:45

저번주에 봤는데 왜 이게 명작 소리 듣는지 전혀 이해 안되던 거에 공감이요!

건담 시드 데스티니 중2병 애들 스토리가 그냥 나온 게 아니구나 싶고 그렇드만요ㅎㅎ

날집에보내줘
날집에보내줘·2025.05.15 13:45

전 일단 민초머리 여자애랑 하사웨이가 생각보다...이상하더라고요. 어린 애들이니까 이해는 가는데 질투가 주로 나오고...
제가 예습을 부족하게 하고 가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영화관에서 본 걸로 만족합니다.
명작이라고 불리는 게 이해 안됐는데ㅜ저만 그런 게 아니였군요.

@날집에보내줘에게 보내는 답글
스킨컨디셔너
스킨컨디셔너·2025.05.15 13:54

퀘스랑 하사웨이는 Z 때 카미유나 카츠 이야기랑 비슷해서 그러려니 했는데 샤아가 진짜 너무 찌질하게 나와서 당황스러웠어요.

부하들 사이에서 로리콘, 여자 못 잊어서 전쟁한다는 뒷담화나 듣는 찌질이로 변한 게ㅋㅋ
토미노 감독이 진짜 팬들 다 떠나게 하려고 작정했구나 싶었네요.

죄촌맨
죄촌맨·2025.05.15 13:47

어떻게 주인공 유언이 "라라아는 내 어머니가 되어줄 여자였다" ㅋㅋ

@죄촌맨에게 보내는 답글
스킨컨디셔너
스킨컨디셔너·2025.05.15 13:51

퍼건부터 이어진 서사인 만큼 웅장하고 감동적이게 끝날 줄 알았는데 "나 아직 라라아 때문에 삐쳐있는데?"ㅋㅋㅋ

@스킨컨디셔너에게 보내는 답글
OvO
OvO·2025.05.15 14:06

라라아 때문에 원수지간으로 확정된 두 사람이라
오히려 마지막까지 나 이거 때문에 뒤끝 장난 아닌 상태다라고 통수 친거라 인간적으로 보였습니다 ㅎㅎ

라자루스
라자루스·2025.05.15 13:48

저는 오히려 기대를 안하고 가서 그런지 재미있었어요 ㅋㅋ

JUNK
JUNK·2025.05.15 14:02

감독이 팬들에게 마지막으로 정 떼라고 캐릭터들을 붕괴시켰죠. 안노 히데아키가 여기에 영향받아서 에바에서 잘 써먹었죠.

OvO
OvO·2025.05.15 14:02

애시당초 이 작품은 두 주인공을 멋지게 보내주려고 만든게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ㅎㅎ
z에서도 절대 멋지게 나온게 아니고 말이죠..
어디까지나 뉴타입의 혁신을 기대하고 둘이 손을 잡은 것이기 때문에
당사자가 망가져 버리면서 에라 뭐같은 세상 하고 다 뒤집어 엎어 버리려는게 역습의 샤아의 골자니까요
그리고 전에도 썼지만 둘 다 마음이 곪아 있는 상태의 사람들이라 나이만 먹었지 덜자랐습니다

키로로
키로로·2025.05.15 15:23

토미옹 건담으로 안노가 아주 못 된 것만 보고 배워서 에반게리온에서 "기모치 와루이" 1997년 시전할 때 "이게 뭐야?"하고 부들부들 했었는데 10년 전인 1988년에 역샤 본 분들은 얼마나 황당했을지 상상도 안가요🤣

omovis
omovis·2025.05.15 21:33

건담은 로봇들이 싸우는 거랑 프라모델을 즐기는 거지 내용에 큰 의미를 두는 작품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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