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씨지비 내 사이비 조심하세요

용산역내에 사이비 많은거는 알고있었는데.. 이제는 용산cgv 내에까지 와서 영업하네요.

딱히 구분되는 특징이 있는 것도 아니라 도망가면 되니까 그냥 아무나 잡나봐요..

저 7층에서 포스터 받고 신나서 정리하고있었는데 어떤 사람이 와서 자기개발 공부중이라면서 자기랑 얘기 좀 하자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영화시간 다 되었다고 피했어요.

지난번에는 토끼정 앞 화장실에서 어떤 사람이 자기 취미가 사람이랑 대화하는거라면서 저랑 잘 통할거같다면서 말걸길래 때마침 심심해서 거짓정보 좀 말하다가 이 사람이 전화번호 달라길래 응 싫어하고 갔거든요

그러더니 6층 자기 무리로 달려가더라구요

쳇 실패다 이런 느낌?

그냥 무시가 답인거같습니다..

요새는 멀쩡히 생긴 사람이나 훈남훈녀로도 영입 많이합니다. 좀 부끄러운 얘기지만..

지난번에 제 이상형인 사람이 계속 쳐다보길래 오 뭐지? 했는데 다가오길래 번따 당하는줄 알았거든요 근데 사이비여서 지랑 얘기 좀 하재요 그래서 팍 감정 식어서 도망침.

그래서 그냥 요새 모르는 사람이 말걸면 경계가 우선인거같아요